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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하였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화창한 가을날의 드라이브와 함께 맛있는 식사는 언제나 사람을 들뜨고 기쁘게 만듭니다.


함께 시간을 보낸 형님이 소개하는 맛집인 봉쌈보리밥을 방문하였습니다.

곤지암 부근이다 보니 제가 사는 곳과도 크게 멀지가 않아서 좋습니다.



봉쌈보리밥의 입구는 어릴적 할아버지 댁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흙집으로 되어있어서, 밥을 가마솥으로 짓게되면 굴뚝에서는 항상 연기나 났던 것이 기억납니다.




출입문 옆에 있는 장독대도 정감있게 보입니다.

장이 익어가는 소리가 제 귀에 들리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들어서니깐 커피도 파시네요.

아메리카노 4천원, 드립커피 6천우너, 프랑스 명풍홍차 6천원입니다.

물론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드립커피를 제외하고 반가격에 제공합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으니 아담한 마당의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마당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밖에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식당 사장님께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는 보리밥 인당 1만원, 가마솥보리밥 1만 3천원에 고등어 구이 8천원, 들깨백숙 1만원(포장가능)입니다.

저를 비롯한 일행들은 가마솥 보리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가마솥 보리밥을 짓는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기다리는 동안 차를 준비하여 줍니다.

홍차를 베이스로 하여, 40여가지의 꽃차를 블랜딩하였다고 합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단맛이 도는게 제 입맛에는 딱 입니다.




쌈채소가 올려집니다.

쌈을 좋아하긴 하지만, 워낙에 좋은 반찬들이 많아서 이번만큼은 손이 잘 가질 않습니다.




계란후라이가 인당 하나씩 나오는데, 노른자를 살린게 참 먹음직 스럽네요.

벌써 이 곳이 제 마음 속에 저장되고 있습니다.




들깨백숙인데, 별도 주문도 가능한 메뉴지만, 가마솥 보리밥을 시키면 함께 나옵니다.

고소하면서도 청량고추로 인해 매콤한 맛도 함께 느껴집니다.

다음 번에는 별도로 주문하고 싶어질 정도로 맛있습니다.




된장찌개는 강하지 않고, 밥과 잘어우러진 맛인데, 참 표현하기 힘듭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튀지 않으면서 조화를 잘 이루어지는 맛입니다.




여섯가지의 나물과 된장이 소쿠리에 담아서 나오네요.

소쿠리에 담아서 내놓는 곳은 참 오랜만이네요.

시골에서 농사를 지을 때 나오는 새참을 소쿠리에 많이 담는데,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납니다.




메인인 가마솥 보리밥이 나옵니다.

물론 예전 가마솥 느낌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방짜유기로 된 그릇이 제 마음에 쏙 듭니다.




그러고보니 일반 플라스틱 그릇이 아니라, 음식에 잘 맞게 그릇도 선택하신 것 같네요.

사장님이 나름데로 생각이 있으신 곳입니다.

음식 뿐만 아니라 그릇에도 신경을 쓰다보니, 음식의 격이 달라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맛은 말하면 뭐하겠습니까, 맛을 평가할 새도 없이 정신없이 비웠습니다. 





정신없이 개걸스럽게 식사를 하고, 나가면서 다시보니, 차구와 커피기구들이 많이 보입니다.

사장님이 차 종류를 상당이 좋아하시면서도 연구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진열장에는 보이차를 우려내는 자사호도 보이네요.




다른 진열장에는 꽃차도 보입니다.

가게에서 실제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구입하려고 했으나 다 팔리고 없다고 하셔서 아쉽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꽃을 따고 말린 차라고 하니 다음 번에는 꼭 구입해봐야겠습니다.




마당 한켠에는 고양이 두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만졌는데, 가만히 있습니다(심지어 배도 만졌네요).



오랜만에 속도 편안하고, 분위기도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음식의 맛이 다소 담백한 편이라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별로 좋아하시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반드시 재방문을 하고 싶습니다.



봉쌈보리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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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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