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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Useful Information/국내맛집 Domestic restaurants

삼성역점심 추천, 만죠 153 - 텐동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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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점심 맛집 만죠153에서 먹은 텐동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만죠153 삼성역과 삼성중앙역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데, 며칠전 소개드렸던 목포명가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삼성동에 텐동을 파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 곳의 존재가 저에게는 특별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텐동맛집으로 소개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럼 삼성역점심 맛집 만죠153을 텐동맛집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만죠153


외관은 일식을 판다기 보다는 카페와 같은 느낌을 풍겨옵니다.

실제도 카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예전에는 텐동을 하루에 30그릇만 만들었다고 하는데, 골목식당에 텐동이 나온 이후로는 텐동이 메인메뉴가 된 것 같습니다.

점심에는 맥주도 저렴하게 팔고 계시니깐, 낮술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일만 아니면 낮술 한잔 하고 싶네요.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인테리어 소품들이 일본 메이지유신 때 서양의 문물이 들어와서 장식해놓은 느낌이네요.

일본 느낌과 서양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것 같습니다.



만죠153 메뉴판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메뉴판부터 살펴봅니다.

153텐동(9천 9백원), 에비텐동(1만 2천 9백원), 장어텐동(1만 4천 9백원), 오뎅우동(9천 9백원), 카레종류(7천 5백원 ~ 1만 2천 9백원), 메밀국수(9천 9백원 ~ 1만 9천 9백원), 아보카도 타코덮밥(1만 9백원) 등이 있습니다.

저는 가장 기본인 153텐동을 주문하였습니다.



만죠153 메뉴판


튀김류는 추가 주문이 가능한데 1만원대부터 있고, 술안주도 다수 있습니다.

술 종류도 많지는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술들은 꽤 있네요.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텐동은 주문하자마자 튀기다보니,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좀 찍어봤습니다.

와인병을 활용하여 전등갓을 만들었는데, 비용도 적게들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안쪽에는 곳곳에 그림이 걸려있는데, 작품 전시장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미술관을 한번씩 가는 저로서는 좋은 인테리어 같은데, 집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장식을 해보고 싶네요.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바의 모습도 약간 선술집 느낌도 있는데, 혼밥, 혼술도 환영한다고 하니깐 소수의 인원만 한번 방문해보아야겠습니다.

사장님이 한창 주문받은 요리를 하는 중이십니다.




반찬은 단무지, 초생강, 잘게다진 갓김치로 매우 간단합니다.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텐동이 나왔는데 기본구성인 텐동153 이다보니, 많은 튀김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면 다 바삭한 맛이 난다고 했는데, 이날은 꽈리고추와 김의 경우는 조금 눅눅한 느낌이었습니다.

바삭한 식감은 없었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만조153


튀김을 모두 조그마한 그릇에 다 옮겨담으니, 소스를 뿌린 밥이 나옵니다.

튀김의 구성은 새우, 느타리버섯, 단호박, 오징어, 김, 꽈리고추, 가지입니다.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만죠153


밥에다가 갓김치를 넣어서 비벼주어야 합니다.

밥 안에다가 시소잎을 넣었는지, 대놓고 일본의 맛이 납니다.

저는 이 맛을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시소잎의 맛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빼달라고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만죠153


튀김 중에 가장 좋아하는 새우튀김인데,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맛입니다.

텐동을 주문할 정도면 새우를 못드시는 분은 거의 없으실 것 같습니다.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만죠153


저는 느타리버섯튀김이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버섯을 튀기면 바삭한 맛이 나기가 어려운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을 잘 잡으신 것 같습니다.

하나만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삼성역점심, 텐동맛집, 만죠153


단호박튀김은 바삭한 튀김속에 달달한 단호박의 맛의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튀김이긴 합니다.


기본메뉴다보니 텐동의 구성자체가 풍성하다는 느낌이 없었지만,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날 빵을 많이 먹은 상태로 입안이 느끼하면서도 약간 배가 부른 상태에서 갔는데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던 것을 보면 만조153이 텐동맛집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겠네요.


물론 최고의 텐동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삼성동에서 텐동맛집이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상 삼성역점 맛집인 만조 153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만죠 153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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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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