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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공연, 전시 Performance, exhibition

공연 추천, 카를라브루니(Carla Bruni) 내한공연 소식, 2018.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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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OST 'Stand by your Man'를 아시나요?

저는 드라마를 보면서 이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항상 궁금하였습니다.


바로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으로 알려져있는 카를라브루니의 노래인데요.


저는 보통 공연을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고자 하였지만, 이번에는 소식을 올려보게 되네요.

그만큼 이번 카를라브루니의 내한공연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카를라브루니는 어머니가 불륜으로 만난 남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불우한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16세에 모델로 데뷔를 하였는데, 프라다, 샤넬, 크리스찬 디올, 지방시와 함께 일하면서, 년 7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탑모델이 되었습니다.

소득이 가장 높은 톱 20위에 랭크되기도 하면서, 1980~90년대 최고의 모델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유명모델인 장윤주 씨가 롤모델로 삼을 만큼, 남다른 우아함, 몽환적인 시선 등 자신만의 뚜렷한 매력/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가 입고 신고 마시는 것 하나하나가 명품으로 보일만큼 자유분방함과 우아함의 아이콘이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어머니와 클래식 작곡가인 아버지의 영향 아래, 유년시절부터 음악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모델 활동 등으로 수백만장자가 되었지만, 카를라브루니는 유년시절의 주 관심사였던 음악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1999년 저명한 가수 겸 프로듀서인 줄리앙 끌레르에게서 자신이 직접 쓴 가사를 인정받으며 본격적으로 음악계에 뛰어들게된 카를라브루니.

2002년도에는 첫 앨범인 'Quelqu'Un M'a Dit(누군가 내게 말했지)'는 현재까지 2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할만큼의 큰 성공을 거둡니다.


이후 그녀는 세개의 앨범을 더 발표하지만, 영부인이 되면서 뮤지션으로서의 커리어가 발휘될 수는 없었습니다.



사르코지의 임기가 끝난 후, 그녀는 다시금 뮤지션으로 돌아갔고, 2017년 10월에 영어 앨범인 '프렌치 터치(French Touch)'를 발표합니다.

카를라브루니는 지난해부터 '프렌치 터치' 앨범 발매기념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을 펼치게 됩니다.

'더 라이브 볼륨 1 카를라브루니(The Live Vol 1 : CARLA BRUNI)'는 11월 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 11월 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립니다.


SM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공연이라서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SM 소속의 가수들의 공연만 하는 줄 알았는데, 내한공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 네이버 예약, 하나컬처를 통해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구매 가능

     (R석 143,000원, S석 110,000원, A석 99,000원)




모델, 영부인으로 화려한 삶을 살았던 카를라브루니.

이 때문에 뮤지션으로서의 그녀는 오히려 저평가 받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이번 공연을 보시고 카를라브루니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와 아무런 관계없이, 순수하게 공연 소개를 목적으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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