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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로 하는 다른 요리를 한번 소개할까 합니다.

예전에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할때 부근의 식당에서 자주 먹었던 '동파육'입니다.


동파육은 '소동파'라는 중국 북송시대의 시인이 개발하여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 합니다.

통째로 조리한 삼겹살에 간장 등을 부어 조려낸 중국의 대표음식이죠.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목란'에서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한두달 전에 예약을 해야 겨우 먹을 수 있다보니, 고민을 하다가 직접 집에서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레시피는 식당다도 다르고 집집마다도 다르니 다른 포스팅도 한번 참고하셔서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집에 냉동 삼겹살이 남아서 해동을 시켰습니다.

설탕 한스푼을 물에 풀어서 약 30분간 담궜습니다.





다 녹은 삼겹살을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에 냅니다.

꼭 잘 닦아주셔야 하는데, 후라이팬에 익힐때 기름이 다 튀므로, 꼭 해주셔야하는 작업합니다.





기름을 달궈서 식용유를 살짝 두릅니다.

삼겹살에도 기름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넣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불을 강하게 올리고 껍질부분을 아래로 하여 먼저 익혀줍니다.

살 부분을 먼저 하면 기름이 튀기 때문입니다.





위아래 옆쪽도 골고루 노릇하게 익혀주면서, 육즙을 가둬줍니다.





고기 겉면을 바싹하게 익히면서, 삶을 준비를 합니다.

저는 대파, 월계수잎(2~3장), 마늘 한스푼을 기본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생강이 있으시면 반드시 넣어주시를 추천드립니다)





마침 통후추도 있어서 함께 끓는물에 넣어줍니다.





끓고있는 물 속에 겉만 익힌 삼겹살 덩어리를 풍덩 담궈줍니다.

돼지고기 수육과 삶는 방법은 같지만, 동파육의 경우 이미 겉면을 한번 익혔고, 나중에 양념과도 한번 졸여야하므로 수육을 삶는 시간의 절반정도만 삶았습니다.(약 20~30분)

거의 부서지는 듯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시간 이상 푹 삶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 삶아진 돼지고기 입니다.

돼지고기를 삶고 난 육수는 일단 버리지마세요.






돼지고기를 건져서 일단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하게 되면 양념은 잘 배겠지만, 육즙이 빠져나가고 씹는맛도 좀 약하기 때문에 저는 1.5~2센티 정도의 두께로 썰어주었습니다.





양념을 만들기 위해, 후라이팬에 고기가 잠길 정도로만 물을 채워줍니다.





보통 생강, 마늘, 팔각, 굴소스, 설탕, 간장으로 양념을 하지만, 생강과 팔각이 없는 관계로 와인 두스푼 정도로 이를 대신하였습니다.

마늘은 한스푼, 굴소스 한스푼, 설탕 세스푼, 진간장 여섯스푼입니다(1 : 1 : 3 : 6의 비율입니다).

팔각과 생강이 있으시면 꼭 넣으시길 바랍니다. 





양념간장의 재료를 넣기 전에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를 먼저 넣습니다.

저는 국자로 세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준비한 양념도 넣고 끓으면, 썰어놓은 삶은 돼지고기를 양념속에 넣습니다.

푹 삶은 돼지고기라면, 양념이 절반정도 졸여진 다음에 넣으면 되지만, 저의 경우 20~30분 정도만 삶았기 때문에 양념이 끓자마자 바로 고기를 넣었습니다.





고기를 다 넣었으면 뚜껑을 다 졸여질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생강과 팔각이 없었던 관계로, 페퍼론치노를 넣어 살짝 매콤한 맛을 더했습니다.





양념이 졸여지는 동안 함께 먹을 야채를 준비하였습니다.

보통 청경채를 대쳐서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파와 양파를 채썰어 준비하였습니다.

동파육이 청경채와 더 잘어울리긴 하지만, 파채와 양파채를 같이 먹어도 맛있더군요.





양념이 졸아드니깐 고기에 양념이 배이면서 카라멜색으로 나타납니다.

저는 이쯤에서 일단 불을 껐습니다.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서 조절하시면 되겠네요.





접시에 파채, 양파채와 함께 담으니간 맛있어 보입니다.


맛은 전문 음식점에서 파는 동파육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제가 재료를 직접 사서 저만의 레시피로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간이 짭조롬하기 때문에, 앞의 양념비율을 조절하시거나, 졸이는 정도를 조절하시면 입맛에 맞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동파육 만드는 법을 소개할 때에는 생강, 팔각같은 향신료와 청경채까지 준비하겠습니다.


이상 간단한 동파육 레시피였습니다.

  1. Favicon of https://chemistyworld.tistory.com 강시현 2018.10.01 19:55 신고

    요즘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통삼겹이 유명하던데 한단계 나아가 동파육 만들기까지 응용해보면 정말 좋겠네요! 좋은 레시피 참고하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run2plan.kr 런투 2018.10.01 19:56 신고

      좀더 오래 삶으시면 야들야들한 동파육을 드실 수 있을거예요 ㅋ
      그리고 너무 오래 양념에 졸이시면 짭니다 ^^

8월에 베트남 다낭여행에서 먹은 쌀국수가 생각이 납니다.

점심식사를 하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베트남 음식점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은 두두퐁안 으로, 블로그 포스팅도 별로 올라오지 않아서 오래된 곳 같지는 않습니다.

지난번 지나가다가 본 음식점인데, 오후 2시임에도 불구하고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판매를 중단했더라구요.





가게 입구는 약간 프라이빗한 분위기입니다.

흡사 '미들급 이상 스시집'을 연상시키는데, 이런 곳은 보통 맛있는 경우가 많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10시 입니다.

Break time 이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뉴는 쌀국수 8천원~9천원, 달걀새우볶음밥 7천원, 분짜 소 1만원/대 1만 8천원, 수육 1만 8천원 등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양지 쌀국수'와 '스프링롤'을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의 점심시간이 1시부터 라서, 다른 식당의 경우 보통 한산한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좌석이 대부분 가득차 있네요.





쌀국수의 내용물이 실하네요.

보통 다른 곳은 고기도 얼마되지 않는데, 이 곳은 꽤 많이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일단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국물맛부터 보니, 아직은 고기국물입니다.





스프링롤(1개 천원)도 주문을 하였는데, 라이스페이퍼를 적셔서 깻잎과 파프리카, 오이 등의 야채로 말았네요.

담백한 맛이 별미입니다.





양파절임과 단무지도 나왔습니다.

쌀국수에는 빠질 수 없는 단짝들입니다.





별도로 나오지는 않지만, 저는 고수와 고추도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고수를 좀 좋아하거든요. 





상큼한 맛을 위해 라임도 따로 달라고 해봅니다.

실제도 베트남에 가서 쌀국수를 먹으면 라임과 고수, 고추를 넣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임을 짜고, 고수와 고추를 넣으니, 베트남의 맛이 납니다.

제가 다낭에 있는 호텔에서 맛있게 먹었던 그 쌀국수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음식자체가 베트남에서 먹는 맛과 비슷하여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저녁에도 방문하여 먹고 싶은데, 지난번처럼 재료가 소진되어서 문닫을까봐 걱정이네요.


하여튼 점심 잘먹고 왔습니다.



두두퐁안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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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용인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는 있는 뉴욕커피아울렛이라고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뉴욕핫도그앤커피 브랜드로 유명한 (주)스티븐스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커피전문 복합공간 입니다.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주차공간이 넓어서 가족단위로 찾아가기가 좋은 곳입니다.





입구 부근의 마당에는 분수대도 마련이 되어있어,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편에 로스팅실이 있는데, 이지스터(Easyster) 로스터기를 사용하네요.

예전에는 기센 W60A로 알고 있었는데, 앞에서는 안보이는 것을 보아, 가려있는 것 같네요.




1층 내부에는 식당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뉴욕스테이크(부채살), 파스타 등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식사를 하러오셔도 될 것 같네요.





베이커리를 만드는 곳도 있습니다.

커피와 잘 어울리는 베이커리가 만들어지면 멋질 것 같습니다.






벽면에는 로스팅을 할때 볶음도를 나타내는 그림과, 세계 3대커피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 모카 마타리, 하와이인 코나 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로스팅 포인트는 시티(City)와 풀시티(Full City)의 중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로스터리 카페마다 자신의 개성을 담아서 로스팅을 하긴 합니다.





2층에는 카페와 함께 커피용품을 판매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3층은 애견카페인데 올라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강아지를 데리고 와야할 것 같네요.





에스프레소 4천원, 드립커피가 5천원~6천원 수준입니다.

기타 음료도 5,6천원 수준이네요.

시내도 아니고 외진 곳의 카페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높은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커피를 내리는 폼이 능숙해 보이지는 않지만, 기본에는 충실하게 하시는 것 같네요.





핸드밀, 착즙기, 드리퍼와 같은 용품들이 다양하게 보입니다.

칼리타를 비롯하여 여러 브랜드들이 보이네요.




드립주전자와 모카포트, 시럽들도 보입니다.

동드립주전자를 사고 싶은데, 20만원이 넘네요.

인터넷 가격, 타 커피매장의 가격보다도 다소 비싸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칼리타 101D 드립세트가 인터넷에는 비싸도 2만원 초반인데, 이 곳에서는 2만 8천원 정도로 보았습니다.

인터넷이 쌀 수 밖에 없겠지만, 너무 차이가 나는 것 같네요.

(제가 잘못 보았다면 정정 바랍니다)





한 편에는 커피필터도 판매합니다.

필터 접는 방법도 알려주는 사진도 함께 붙어 있습니다.





더치기구와 수망로스터기도 보이고, 가게에서 쓰는 더치커피 기구도 보입니다.





이 부분은 조금 쌩뚱맞더라구요.

와인 판매가 이루어져 있고, 중국이나 대만에서나 볼 수 있는 조각상도 보입니다.

카페에서 와인을 판매하는 경우도 가끔있는데, 카페용품과 음료로 가다가 갑자기 주류가 보여서 조금 일관성이 없게 느껴졌습니다. 





베이커리도 있는데, 1층에서 만든 빵을 2층에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 방문하면 빵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아기를 안고 방문하는 바람에 사먹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문한 '과테말라 안티구아(6천원)'가 나왔습니다(몇모금 마시고 찍어서 커피가 얼마 안남았네요).

스모키한 특징을 가진 과테말라 보다는 약간 산미를 살렸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이 곳의 개성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두번째 주문한 오늘의 커피(Today coffee 5천원) 입니다.

어떤 품종인지 물어보진 못했지만 과일향과 함께 살짝 단맛이 나는 것을 보니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같습니다.

워시드 방식으로 가공한 것이 아닌 네추럴 방식으로 가공한 원두에서 나는 맛이네요.





테라스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요즘 같이 날씨가 좋을 때 이 곳에서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당이 참 예쁘네요.


뉴욕커피아울렛의 경우 용인과 경기도 광주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드라이브를 오거나, 가족과 함께 오면 좋을 곳 같습니다.

단, 차가 없이는 오기 어렵겠네요.


커피맛은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와있다고는 생각되지만, 외진 곳에 있는 것을 감안해서 보면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서빙을 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진동벨이 울리면 직접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가격 대비 서비스가 다소 아쉽습니다.


커피 전문 아울렛을 표방하기에도 조금 부족합니다.

인터넷의 커피용품 가격과 비교하는 것은 둘째치고, 타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커피용품 가격보다도 비싸서, 커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분들이 구입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서비스와 커피용품 가격은 개선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뉴욕커피아울렛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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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1.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18.09.28 19:22 신고

    규모가 상당하네요.
    이런 곳과 비슷한 곳 제가 하나 아는데
    커피 좋아하시면
    어라운지 선유도점 방문해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그런데 여기 주차가 어려워서.. ㅋ
    https://damduck01.com/322

    • Favicon of http://run2plan.kr 런투 2018.09.28 19:24 신고

      한번 방문해봐야겠네요 ^^
      괜찮은데 찾기가 힘듭니다.

  2. Favicon of http://ggoms.tistory.com 호야호 2018.09.28 20:42 신고

    휴일 나들이 장소로 괜찮을 것 같네요~
    갑자기 커피 한 잔이 마시고 싶어집니다~ 포스팅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run2plan.kr 런투 2018.09.28 21:06 신고

      커피말고도 식사장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애견카페도 있어요

집에서 밥해먹기가 귀찮으면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도 쉬는 날에는 아침을 늦게 먹다보니, 점심을 먹기가 애매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일본식 군만두(야끼교자) 굽는 법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직접 빚어도 좋지만, 요즘은 제품이 워낙 좋은게 많이 나와서 시중에 나오는 제품을 이용하여 구워보고자 합니다.

풀무원에서 나오는 교자 만두, 고향만두 등 여러가지로 군만두를 해먹어보았지만, 저의 경우는 '비비고 왕교자'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마트에서 1.12kg 대용량으로 사서 먹습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릅니다.

기준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식용류 양을 세스푼 이상 넉넉하게 넣는 편입니다.

이렇게 하면 만두가 쉽게 타지 않아서 좋습니다.






만두을 한줄로 쭉 깔아 놓습니다.

아침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여섯개 정도만 했는데, 배고플때는 10개 정도 하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중불로 2~3분 정도 익히는데, 시간보다는 만두 아래쪽이 노릇해질때까지만 익혀주면 됩니다.





밀가루 한스푼을 준비합니다.

마침 집에 밀가루가 떨어지는 바람에 전분을 이용하였습니다.

밀가루가 있으신 분은 밀가루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과 잘 섞어주는데, 저의 경우 밀가루와 물의 양을 1:5 정도의 비율로 넣습니다.





만두 아래쪽이 노릇노릇한게 맛있어 보입니다.





이제 만들어놓은 밀가루 물을 만두 주위에 부어줍니다.

밀가루물은 조금 더 옅어도 상관없고, 보시기에 적절한 양으로 부어주시면 되는데, 최소한 만두들이 밀가루로 인해 살짝 붙을 수 있도록 부으시면 더 좋겠네요.





이제 뚜껑을 붓고 기다릴 일만 남았습니다.

밀가루물이 다 마를때까지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냉동만두가 익을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보통 7분 정도로 잡는데, 밀가루 물이 마를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5~6분 걸립니다.

그냥 5분 정도 지나도 물이 다 마르지 않는다면, 그냥 뚜껑을 여셔도 문제는 없더라구요.





만두를 찍어먹을 양념장을 만듭니다.

보통 저는 식초와 고추기름 정도만 섞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날은 와이프 느님의 취향에 맞춰, '간장 + 식초 + 설탕'을 섞어만든 단짠한 간장을 만들었습니다.





다 구워진 만두의 모습입니다.

전분물을 풀다보니 만두 주위가 말라도 좀 끈적한 편인데, 밀가루 푼 물은 바삭하면서 만두끼리 서로 붙어있을 겁니다.

그래도 만두 바닥은 바삭하고, 다른 면들은 찐만두처럼 부드럽게 되어 먹음직 해보입니다.





이제 단짠 간장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게 참 맛있네요.


맥주와 한잔하면 더할 나위없이 기쁠 것 같네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니깐 한번 따라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퇴근길에는 국물이 땡기네요.

아이의 어린이집이 수지구청역 부근에 있어서 그런지 아이를 픽업하기 전에 역부근에서 저녁식사를 간단히 해결하고 집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지구청역 부근에도 '라멘 81번옥'이 생겼습니다.

예전부터 저렴한 가격에 일본라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으로, 본점은 이태원에 있습니다. 




외관은 노란간판으로 일본에 온듯한 인상을 주는 가게입니다.





초,중,고등학생들은 라멘류가 1,000원이 할인된다고 하네요.

인천 화평동 세수대야 냉면도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때에는 500원의 학생할인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좋습니다.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많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퇴근시간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가족단위로도 오셨고, 혼밥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일부 좌석은 칸막이가 되어있어, 혼밥을 할 수 있도록, 혼자오신 손님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손님에 대한 배려가 엿보여서 좋았습니다.





메뉴는 라멘집 답게 많은 메뉴가 있습니다.

면류는 소유라멘, 차슈라멘, 미소라멘, 돈코츠라멘, 시오라멘 외에도 탄탄멘도 있습니다.

사케동이나 돈까스도 있고, 군만두, 왕새우 튀김과 같은 사이드 메뉴도 보입니다.

잔술도 팔다보니 반주와 함께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혼술도 괜찮겠네요).

이 곳은 또한 점보라멘 이 유명한데, 20분 내 먹으면 공짜라고 합니다('식신 정준하'님은 실패했다고 합니다).





먼저 돈코츠 라멘을 주문하였습니다.

돈코츠 라멘은 일명 노동자의 라멘이라고 하는데, 돼지뼈를 진하게 우려서 기름진게 특징입니다.

노동자들이 빨리 먹고 일을 나가기 위해 빨리 나오도록 만들었다고 하죠.

개인적으로 토핑은 콘샐러드보다 파를 넣어 짠맛과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간이 짜게 느껴질 수 있으니, 육수를 좀 더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케동'도 주문하였는데, 생와사비와 양파와 같이 나옵니다.





밥에 간장으로 양념이 되어있는데, 생와사비와 비벼서 초밥처럼 연어회를 얹어드시면 맛있습니다.

라멘보다 사케동을 시켜드시는 분들도 꽤 되셨는데, 개인적으로 잘한 결정 같습니다.

연어의 특유의 냄새도 강하지 않아서 그런지 와이프처럼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잘 먹을 정도입니다.





군만두(야키교자)를 주문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마트에서 '비비고 왕교자'를 사셔서 집에서 일본식 군만두로 해드시면 좋겠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태원이나 이대에서 보던 '라멘81번옥'을 저의 서식지 주변에서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질때 따뜻한 국물과 함께 맥주한잔 마시면 하루의 마무리가 더할 나위없이 기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라멘81번옥 수지구청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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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1. Favicon of http://uhastory.tistory.com 유하v 2018.09.26 17:37 신고

    혼밥도 좋아하는데 이런 곳이라면 눈치 안보고 혼자 밥먹기 좋을거 같아요^^

추석이라서 집에서 해먹지도 귀찮기도 하고, 장모님과 처형들도 다들 외식을 하고 싶어하시네요.

원래는 '풍천장어타운'을 가고자 했으나, 추석당일이라 쉰다고 하는군요.

신기하게도 이성당 마저 쉬는 것을 보니 왠만한 식당은 다 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를 할 수 가 없어서, 낙지라도 먹자고 한번 검색을 했는데, 착한낙지가 군산에도 생겼네요.

착한낙지의 본점은 의정부면서, 프랜차이즈 전국적으로 펼쳐져있지만, 어느 정도 맛의 수준은 있어서 낙지를 좋아하는 저희 집안 사람들은 한번씩 찾게 되네요. 



군산 착한낙지는 넓은 주차장이 펼쳐져있어서 그런지 주차를 하기에는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오픈 시간은 낮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니깐 방문하시는 분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부가 크게 넓어보이지는 않지만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대들보도 보이고, 한옥 분위기라서 그런지 꼭 한정식 집에 온 기분이 드네요.




착한낙지에서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낙지볶음 이죠.

낙지볶음 가격이 조금 올랐네요. 예전에는 8천~9천원 수준이었는데 드디어 만원이 되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낙지볶음, 산낙지, 통만두 를 주문하였습니다.

※ 참고 : 2인분 이상은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서도 드실 수 있습니다.





반찬은 순두부, 고사리 볶음, 샐러드가 준비되었는데, 착한낙지 전주점에 비해서 샐러드가 너무 적네요.




매콤한 요리에 '콩나물'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미역냉국'도 나오는데 가을이라도 얼음도 좀 시원하게 내었으면 좋겠습니다(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낙지볶음 3인분이 나왔습니다.

프렌차이즈라서 어디를 가나 양이 같겠지만, 전주점보다는 양이 좀 적어보이네요.





낙지와 야채를 가위로 열심히 썰고, 콩나물과 순두부를 함께 섞어서 먹습니다.





그냥 먹으면 많이 매콤해서, 김에도 싸서 한번 먹어봅니다.

김에 싸서 먹으니깐 이 것도 별미네요.

낙지볶음은 당연히 맛있지만, 다른 지점(용인, 전주 등), 낙지볶음 맛집들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맛입니다.





열심히 먹는 와중에 통만두도 나왔네요.

사실 매운맛만 보다가 통만두를 먹으면 크게 맛이 날 것 같지 않아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만두는 맛이 진한게 앞서 먹은 낙지볶음의 강한맛도 상쇄시킬 만큼 맛이 있네요.

다들 만두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산낙지가 가장 마지막에 나왔는데, 요건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싱싱하게 살아움직이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힘이 없는지 툭툭 건드려야 겨우 움직입니다.

그래도 큰 낙지 두마리를 '낙지탕탕이'로 먹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제가 비판적으로 말씀드렸지만, '착한낙지 군산점'이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가족들이 다 낙지를 좋아해서 낙지 맛집을 워낙 많이 다니다보니,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있다는 것이죠.


집 가까운 곳에 있다면 한번씩 들러서 가겠지만, 다른 낙지 맛집과 비교를 하자면 맛이나 서비스가 조금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아직 오픈한지 두달 정도(2018년 7월)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게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맛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였으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



착한낙지 군산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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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2018년 추석연휴가 되었네요.

이번 연휴는 추석 당일이 월요일이다보니, 먼저 처가집이 김제에 오게 되었네요.

이왕 김제에 온거 장모님을 모시고 가까운 군산으로 쇼핑도 할겸 롯데몰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군산 롯데몰은 지어진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인지 깔끔하기도 하고, 쇼핑을 하기 좋은 환경이더라구요.





제 옷을 살게 많아서 주로 남성복이 있는 2층을 주로 돌아다녔습니다.





쇼핑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아이들이 모여있어 가까이 가봤습니다.






옛날 추억의 게임들이 있더군요.

이 것 외에도 다른 게임도 있다고 하는데, 가족들이 있다보니 자세히는 못봤네요.

쇼핑을 마무리하고 배가 고파서 3층 식당가를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가장 많은데로 들어갔습니다.





부엉이돈가스 라는 곳인데, 홍대 뒷골목에서 작은 '이탈리안 커틀렛 하우스'로 시작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전국에 20여개가 넘는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메뉴가 돈가스(Cutlet) 외에도 파스타, 라이스, 피자가 있구요, 2인/3인 세트도 있습니다.

가격이 2인 세트가 3만원대, 3인 세트가 5만원대로 비싸보이지만 메뉴 종류도 그렇게 양도 많아서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꽤 좋아보이네요.

여기서 월 1억 2천만원 정도 매출을 일으킨다니 음식의 맛도 기대가 됩니다.


저희 일행은 2인 세트인 진짜소중해(34,000원) + 허니 베이컨 라이스(11,000원) 을 주문하였습니다.

세트 메뉴 내에서 선택한 것은 고로케 샐러드, 스노우 치즈돈가스, 콰트로 치즈 파스타, 레몬에이드 & 자몽에이드 입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식전빵과 수프가 나오네요.





빵을 수프에 찍어 먹어보니, 빵이 좀 짜네요.

수프는 밀가루와 버터로 루를 만들어서 만든 돈가스 집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수프 같은 맛입니다.





요즘 이유식을 떼고 일반 식사를 하는 제 아이에게 입맛에 딱 맞나봅니다.





자몽에이드와 레몬에이드 중에서 굳이 선택하라고 하면 자몽에이드를 할 것 같습니다.

자몽 특유의 쓴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탄산과 단맛이 어우러져서 맛있습니다.





고로케샐러드는 새콤달콤한 드레싱과 어우러지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고로케와 잘 어울립니다.

본 요리를 먹기 전에 먹으면 좋겠네요.





콰트로 치즈 파스타 가 나왔는데, 치즈가 정말 많더라구요.

4가지 치즈와 크림이 함께 어우러졌는데, 이 곳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왠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는 크림 파스타 보다 맛있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장모님과 와이프도 맛있다고 하네요.

사람 입맛은 거의 비슷한가 봅니다. 





'스노우 치즈 돈가스'는 이름 그대로 치즈가 눈처럼 수북히 쌓여있네요.

치즈와 돈가스는 확실히 매력적인 조합인 것 같습니다.





소스에 찍어서 한번 먹어보니, 돈가스가 당연히 맛있습니다.

치즈와 돈가스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기도 하고, 이 곳이 돈가스 전문점이기도 하기 때문이겠죠.





고기도 1센티 이상으로 두툼하니 씹히는 맛도 좋습니다.

최고급 제주산 1등급 돈육이라고 하니 재료도 마음에 듭니다.

그렇지만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맛은 아니고, 군산 롯데몰에 와서 돈가스가 생각나면 다시 찾을만한 정도입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고, 마지막은 '허니 베이컨 라이스'로 마무리 합니다.

맛은 그냥 볶음밥 같은 맛이네요(쏘쏘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돈가스 맛집이라고 하기보다 이탈리안 요리와 퓨전된 느낌인 곳입니다.

돈가스보다 파스타가 더 맛있을 정도였으니깐요.


그렇다고 돈가스가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재료로 만들었고, 최상의 조합으로 탄생된 요리가 맛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저의 경우 교토 니시키 시장의 유명 돈가츠 맛집인 '가츠쿠라' 에서 그것도 가장 맛있는 '삼겐돼지'로 튀긴 돈가츠를 먹어서 그런지 입맛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그런 것 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돈가스가 생각이 나면 저도 집에서 가장 가까운 부엉이돈가스 를 찾을 것 같네요.




군산 부엉이돈가스 위치

군산 롯데몰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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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비가 내리는 오후입니다.

회사 구내식당이 없다보니, 밖에서 점심을 먹어야하는 해서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래도 가장 가까운 곳에 점심을 먹을만한 곳이 있어 한번 가봅니다.

위치는 삼성중앙역 5번출구 부근에 있습니다.



외관은 평범한 고기집인데, 오래된 것처럼 보이네요.

문틀이 나무로 되어있는데, 전 이런 노포 느낌이 좋더라구요.





회사 점심시간이 오후 1시부터이기도 하고, 비도 오다보니 식당 내부에는 손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점심메뉴는 간단합니다.

모두 7천원이고, 김치볶음밥, 열무비빔밥, 제육덮밥, 돈까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의 동료는 김치볶음밥, 저는 제육덮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이 깔리는데, 오뎅볶음, 깍두기, 단무지로 매우 간단하지만, 조미료 맛도 없이 꼭 집에서 먹는 느낌입니다.





제육덮밥은 밥이 따로 나오는데, 밥알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실제로 맛있습니다.

밥이 중심인 메뉴에서 밥맛이 좋아서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계란국도 달걀에서 비릿한 맛없이 술술 넘어가는 맛입니다.





제육볶음에는 제육과 함께 깻잎과 상추도 썰어서 나옵니다.

깔끔한 비주얼이라서 마음에 드네요.





고기와 상추, 깻잎이 잘 어울리고, 제육의 맛이 많이 달달하지 않아서 제 잎에는 딱 맞습니다.

집에서 제육볶음을 만들어 먹는다면 이런 맛을 내고 싶네요.





동료가 주문한 김치볶음밥인데, 돈까스도 함께 나옵니다.

신김치로 볶았는지 맛이 좀 강합니다.

돈까스는 방금 튀겼는데, 바삭하면서 고기가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다음번에는 돈까스를 시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종로화덕은 삼겹살이 맛있습니다.

삼성중앙역 부근에 고기집이 많다보니, 직장인들의 점심을 고기집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에 고기로 맛있게 먹은 곳의 경우에는 보통 점심식사 메뉴도 맛있더군요.

기본적으로 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요리도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고기을 먹고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종로화덕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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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1. Favicon of http://uhastory.tistory.com 유하v 2018.09.20 20:08 신고

    정갈하니 맛도 훌륭할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run2plan.kr 런투 2018.09.20 20:09 신고

      간소하긴 한데 집에서 먹는 밥같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
      고기도 맛있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방쌤』 2018.09.21 18:55 신고

    직장 가까운 곳에 맛있는 가게 하나는 정말 행복이죠~
    김치볶음밥에 돈까스라~ 완전 제 스타일인데요~^^ㅎ

    • Favicon of http://run2plan.kr 런투 2018.09.21 18:55 신고

      김치볶음밥 보다는 돈까스가 괜찮더라구요 ^^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쌀쌀한게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이런날은 따뜻한 국물이 많이 땡기기도 하고, 사람들과 술한잔 기울이기도 싶네요.


전에 같이 근무했던 직장동료들과 저녁식사를 양재 샤브샤브 맛집인 일품헌에서 하였네요.




외관은 고급 중식 전문점 같이 생겼습니다.

이런 곳은 현수막을 많이 안걸면 더 고급스러울 것 같습니다.





깔끔한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룸으로 미리 예약을 하였더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하네요.





고급 중국집에 가면 룸에 중국 각 지역의 이름이 붙어있더라구요.

여기도 방에 각각 북경, 상해, 홍콩 등의 이름이 걸려있습니다.






우리 일행들은 대련이라고 붙은 룸을 잡았습니다.





룸에 들어가니 테이블에 이미 훠궈에 넣은 채소들이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쳥경채, 단호박, 표고버섯, 팽이버섯, 배추가 접시에 담겨 있네요.





각자 자리에도 화로와 소스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일품헌의 장점은 '개인화로'가 있어서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위생상으로도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정식류, 해물류와 육류 등 다양합니다.

단품으로 시키면 비싸기 때문에 정식류(소고기 정식, 일품헌 정식)를 시켜서 추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버섯 육수의 경우 별도로 돈을 받지만 정식류에는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버섯류와 야채, 콩류도 있습니다.

두부피와 청경채의 경우는 제가 좋아해서 자주 추가하는 편입니다.





탕수육, 해물누룽지, 사천식 닭볶음도 파는데, 이 요리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훠궈를 드시면 완자도 넣어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소고기 정식(인당 32,000원)을 주문하였는데, 바로 화로에 불을 붙여주면서 육수를 내오네요.

일품헌의 경우 한방 육수라서 검은색을 띕니다.

실제로 한약재가 있어서, 먹으면 건강한 느낌이 듭니다.





화로를 끓이는 동안 정식에 나온 탕수육부터 먹습니다.

부먹인데도 바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왠만한 중국집 탕수육 보다는 맛이 낫네요.





소고기 빛깔이 좋네요. 훠궈에 고기가 빠지면 안되겠죠? 

개인적으로는 중국식 마라훠궈에는 소고기보다는 양고기가 어울리더라구요(참고하세요).





숙주나물도 세팅됩니다.

사실 훠궈먹을때 숙주나물을 넣어본적은 거의 없는데, 넣으면 맛이 깔끔해지더라구요.





정식이라서 그런지 샐러드도 나오네요.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수제완자도 나왔는데, 비주얼을 보니 고기완자 같습니다.

이건 야채와 소고기 국물이 어느 정도 우러난 뒤에 넣어서 드시면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복과 새우와 같은 해산물도 있네요.

복날에 복달임도 못했는데, 오늘 한방육수와 함께 제대로 몸보신을 합니다.





'두부피'와 '목이버섯'도 나오네요.

이 둘은 맛보다는 재미있는 식감이 있어서 다른 재료를 담궈서 먹는 중간중간 먹어주면 좋습니다.





중국 당면과 칼국수입니다.

사실 당면은 너무 쫄깃하여서 제 입맛에는 안맞더라구요.

마지막에는 칼국수를 넣어서 먹는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끓여먹으면 되는데, 먹다보면 육수가 짜기 때문에 중간에 종업원들이 들어와서 육수를 보충해줍니다.



일품헌은 양재본점과 상해 정일품 1,2,3호점과 금수강산 1호점이 있습니다.

훠궈 가게가 많은 중국까지 진출하다니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도 상해출장을 가다보면, 정일품과 금수강산이라는 간판을 본적이 있는데, 일품헌과 연관된 곳인지는 처음 알았네요.


일품헌은 한방육수를 베이스로 하다보니, 홍백탕, 마라훠궈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 좋아해서 제 입맛에는 잘 맞네요.


좋은 사람들과 건강한 음식이 만나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일품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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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1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1. Favicon of http://livewoman.tistory.com 여행곰 2018.09.23 11:44 신고

    요즘 종종 양재역쪽에 가는데 여기도 한 번 가보면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run2plan.kr 런투 2018.09.23 11:48 신고

      쌀쌀한날에 드시면 보양식 먹는 기분이더라구요 ^^

비오는 주말입니다.

비가오면 몸도 찌부둥하고 몸도 꼼지락 거리기도 싫어지죠.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돼지고기 수육을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레시피는 맛객님이라는 분이 운영하는 맛있는 인생이라는 블로그에 나오는 레시피를 응용하여 진행했습니다.




얼마전에 장모님이 다녀가셔서 돼지고기(삼겹살 부위)를 이렇게 많이 사놓고 가셨네요(장모님 사랑합니다♥).

갓잡은 돼지고기를 바로 냉동시켰습니다.





돼지고기 해동을 위해서 물을 받아놓고 설탕을 한스푼 넣습니다.

사실 저는 냉동된 고기를 해동할 때, 전날 냉장실에 넣지만, 오늘은 그냥 다른 방법을 사용해봅니다.





설탕을 녹인 물에 얼린 고기를 넣습니다(앞서 보신 그릇보다 고기가 커서 다른걸로 바꿨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30분 정도 지나니깐 잘 해동이 되었습니다.





해동된 고기에 소금으로 염장을 합니다.





염장을 하는 이유는 고기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서 입니다.

고기에서 잡내가 나는 이유가 고기속의 수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염장을 하는데, 저는 고기가 그렇게 두껍지도 않고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시간 반 정도 염장하였습니다.






키친타올로 고기를 박박 문질러서 닦는데, 특히 돼지껍질 부근을 중점으로 닦습니다.

이 부분이 누린내가 나게되는 원흉이기 때문이죠.






염장한 고기를 잘 씻어냅니다.




껍데기 표면을 칼날로 긁습니다. 

사실 워낙 싱싱한 고기다보니, 긁히는 것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조금의 냄새도 허용할 수는 없죠.





이제 껍질 표면에 몇군데 칼집을 내줍니다. 





끓는 물을 부어 데칩니다. 

맹물보다는 육수같은 것을 부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 더 칼로 긁어줍니다.





통후추와 월계수 잎을 준비하였습니다.

신선한 고기의 경우 그냥 물에만 삶아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한번 냉동되었던 고기다보니 이런 조치를 하게 되는군요.





된장도 함께 풀었습니다.




이제 삶아야겠죠?

45분 정도 삶는데, 불조절을 좀 하셔야합니다.

불조절에는 감이 필요하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 강한불 15분, 중불 20분을 삶고, 약한불에 10분 정도 뜸을 들이는 편입니다.

 




고기가 잘 삶아졌네요. 이제 썰어서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맥주, 오이소박이, 배추김치, 쌈장과 함께 먹는 돼지수육은 맛이 끝내주네요.

사실 야들야들한 맛을 선호하는 분에게는 추천을 드리진 않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대로 이번에 삶아보니, 돼지껍질도 탱탱하고 고기의 씹는 맛이 살아있어서, 부서질듯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는 분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다보니, 앞으로도 이 방법을 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돼지수육을 만들어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잉여토기 2018.09.16 23:36 신고

    씹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이런 요리법이 좋군요.

    • Favicon of http://run2plan.kr 런투 2018.09.17 10:13 신고

      사실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하니깐 조금 씹는맛이 더 나더라구요.
      예전에는 강불 15분 중불 25분 약불 10분에 삶았는데, 그때는 좀 야들야들한 맛이었거든요.

  2. 정말 맛이 없을 수 없는 레시피네요..저희도 다음에 참고해서 삶아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run2plan.kr 런투 2018.09.19 20:18 신고

      고기가 좋으면 맹물넣어서 삶아도 다 맛있더라구요 ^^
      드셔보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3. 7th 2018.09.20 19:54 신고

    졸감사합니다
    다른레시피도올려주세요 런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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