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Everyday story

다낭/호이안 여행 6일차, 12개월 아기와 함께한 여행 - 오행산 (Mable Mountain) 오행산(Mable Mountain, 운영시간 07:00 ~ 17:30)을 가는 날입니다.아기와 함께 하다보니, 산을 오르는게 부담이 좀 되지만, 그래도 함께 열심히 가보도록 마음을 먹고 여행 코스로 잡습니다. 오늘은 와이프에게 한시장에서 산 아오자이를 입고 가자고 제의했는데, 입혀보니 잘 어울리네요.사길 잘한 것 같습니다. Grab(그랩) 어플로 택시를 불러 오행산(Mable Mountain)으로 향합니다. 차창 밖으로 산의 모습이 조금씩 나타납니다.투이손(물), 모쿠손(나무), 킴손(금), 토손(땅), 호이손(불)의 5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오행산으로 불리며,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블마운틴(Mable Mountain) 이라고도 불립니다. 입구에는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 더보기
다낭/호이안 여행 5일차, 12개월 아기와 함께한 여행 - 영응사(링엄사) 아기와 함께 여행을 한지 5일이 되니, 힘이 드네요. 쉬엄쉬엄 돌아다니고자 오전에는 아이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오후 늦게 활동을 하기로 와이프와 합의를 보았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맛사지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미리 예약한 허니스파(Honey Spa)를 찾아가서 피로를 풉니다(이 곳은 별도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공복에 맛사지를 받은터라 출출하여 문재인 대통령께서 식사를 하셨다는 람비엔(LAM VIEN)으로 가서 식사를 합니다. 이 곳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고급 한정식집 같은 곳으로, 베트남 전통 요리점입니다. (별도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식사를 하고 링엄사(영응사)에 가니, 베트남 최대 68미터 해수관음상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법당들도 눈에 들어오고 불상 앞에서 기도를 올리는 분들이 눈에 띕니다... 더보기
다낭/호이안 여행 4일차, 12개월 아기와 함께한 여행 - 바나힐 투어 바나힐 투어(운영시간 07:30 ~ 21:30) 하는 날이네요. 오늘은 많이 돌아다녀야하는 만큼 호텔 조식은 꼭 먹어주어야 합니다. 하다나 부티크 호텔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은 이 곳의 쌀국수가 매우 맛있다는 점입니다. 매일 1일 1쌀국수를 실현해 줍니다. 물론 베이컨와 식빵도 커피와 같이 먹어주면 더 맛있더군요. 투어 시간이 되어, 호텔 앞에 온 투어버스에 탔습니다. 8시부터 투어가 시작됩니다. 호텔에서 30~40분을 달려 바나힐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을 하여 표를 사야되는지 자유시간을 좀 주네요. 바나힐 투어에 대해서 영어로 설명을 해줍니다. 분명 영어인데 베트남어 같은 느낌이네요 ^^ 다낭 바나힐은 프랑스 인들이 더운 베트남의 여름을 피하기 위해 해발 1,400미터(1,486m) 고지에 세운 휴양공간.. 더보기
다낭/호이안 여행 3일차, 12개월 아기와 함께한 여행 - 다낭대성당, 한시장, 빈컴몰(마트) 호이안에서 2일간의 시간을 보내고 다낭으로 이동을 해야하는 날입니다. 아틀라스 호텔 호이안에서 호이안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조식의 수가 많이 없지만 깔끔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수영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호텔 퇴실 시간인 12시까지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깁니다. 물에 나뭇잎이 떨어져 있어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보면 깨끗합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체크아웃을 하고 다낭을 향합니다. 보통 Grab(그랩) 어플을 이용하지만, 호이안에서는 호텔에서 불러주는 차량을 이용해봅니다. 16달러 정도다보니 Grab(그랩) 어플을 이용하는 것과 크게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호이안에서 다낭까지 약 40~50분을 달려 다낭 '하다나 부티크 호텔'에 도착합니다. 1박 당 가격이 세금포함 한국돈 6만원 정도.. 더보기
다낭/호이안 여행 2일차, 12개월 아기와 함께한 여행 - 호이안 올드타운 명소 관광 아침부터 호이안 올드타운을 구석구석 돌아봅니다. 올드타운은 아침은 매우 조용합니다. 가게도 문 열기 전이고, 사람들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거리를 전세 낸 기분입니다. 다행이 커피숍은 문을 열었네요. 아담하지만 로스팅도 하고, 커피원두도 팔고, 기계도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음료 가격이 25만동(1200~1300원) 정도하네요. 한국에서 하던 버릇대로 모닝커피를 한잔 해봅니다. 커피의 쓴맛이 도드러지게 프렌치로스팅으로 볶은 것 같습니다. 커피 한잔으로 머리를 식혔으면, 이제 올드타운을 본격적으로 돌아봅니다. 걸어가다보니 내원교(일본교) 입구에 도착합니다. 내원교를 건너서 나오면 이렇게 다리의 옆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광동회관에 들어섭니다. 호이안 올드타.. 더보기
다낭/호이안 여행 1일차, 12개월 아기와 함께한 여행 - 호이안 올드타운, 야시장 여행의 첫날 입니다. 출발시간이 아침 7시 20분이다 보니, 이른 새벽부터 길을 나섭니다. 리무진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이른 시간이고 제가 소유한 차량(니로)이 주차비가 50% 할인되는 관계로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을 이용해봅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이 차가 많다보니 조금 멀찍이 주차하고 그냥 5~10분 정도 걸어 탑승동으로 향했습니다. (셔틀버스도 다니니 참고 하세요) 짐을 부치고 열심히 면세점을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비행기를 탈 시간이 다가오네요. 우리 가족은 진에어 (LJ077편)를 이용하였습니다. 다낭공항에 도착하니 입국심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근데 일처리가 너무 느리네요. 한국이면 1,20분이면 끝났을 입국심사가 40~5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다낭여행 오실 때, 입구심사장에 오시면 줄을.. 더보기
다낭/호이안 여행, 12개월 아기와 함께한 여행 - 프롤로그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12개월된 아기와 다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비행기와 숙박 정도만 예약을 하면서 다니는 편인데, 아기와의 여행이다보니 나름 철저하게 계획을 하면서 움직였습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동선까지 잘 계획을 하다보니, 나름대로 열심히 짤 수 밖에 없었네요. 저희 가족이 다녔던 여행 일정 입니다. 계획과는 많은 일정 변동이 있었지만, 가족여행 시에는 적절한 일정으로 다녀온 것 같습니다. 1일차(8월 18일) : 다낭공항 - 호이안 이동 - 호텔 수영장 물놀이 - 호이안 올드타운(투본강 뱃놀이) - 호이안 야시장 - 맛사지(Coral Spa) 2일차(8월 19일) : 호텔 수영장 물놀이 - 호이안 올드타운(광동회관, 내원교 등) - 맛사지(Coral Spa) - 호이안 야시장 3.. 더보기
아들의 첫돌, 생일 축하해 - 용인 수지 떡 주문, 선물 포장 오늘 8월 16일은 제 아들이 태어난 날이다보니 좀 분주했습니다.별도로 돌잔치를 하지 않고, 통장같은걸 개설해주고 주변분들께는 선물을 돌리기로 하였습니다.돌잔치한다고 여기저기 많은 분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먼저 돌떡을 주문하기 위해 수지구청 부근 소문난 떡집을 갑니다.검색을 열심히 하다보니, 이 곳이 맛이 가장 괜찮은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분위기는 여느 떡집과 다를바가 없네요. 내부도 별건 없습니다. 저희 집도 떡집을 한 적이 있다보니, 예전에 부모님을 도와서 일했던게 생각이 납니다. 백설기, 증편, 시루떡 같은 기본떡 부터, 응용한 떡들이 많이 있습니다.블루베리, 초콜렛 등도 첨가시킨 것을 봐서 많은 실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할지 고민을 하다가, 좀 비싸더라도.. 더보기
[시바견 하치] 즐거운 산책 우리 하치는 다른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산책을 좋아한다.시바견 자체가 활동이 많다보니, 산책은 사실 필수다. 하치도 산책을 가자고 하면 내 주변을 뛰면서 난리다.시바견의 경우 하루 2회 정도 산책을 시켜주면 된다고 하는데, 우리 부부는 직장인이다보니사실 아침에 10분 정도, 저녁에 30분 정도 시켜주고 있다. 하치의 예에 국한되긴 하겠지만, 짧게 자주 꾸준히 시켜주는게 좋은 것 같다. 평소때는 발랄하지만, 하네스를 착용하고 엘리베이터 앞에만 서면 얌전해진다.마치 '아빠 같이 놀아요'라는 눈빛도 쏴가면서 얌전하게 앉아있다. 아파트 앞의 화단에 가면 냄새도 맡고, 실례(?)도 찔끔찔끔한다.하치에게 냄새 맡는건 힐링 타임이다. 산책을 갈 때 우리 아파트 주변 뿐만아니라 옆의 아파트도 가는데, 거기만 가면 주차표.. 더보기
[시바견 하치] 하치와의 첫만남 우리 부부에게는 자식이 둘있다.하나는 지난번 돌사진을 찍은 사람 아들, 또 하나는 귀여운 강아지 딸래미. 이 녀석과의 첫만남은 2016년 11월초였다.우리 부부가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나이에 결혼을 하였기에, 자녀가 생길까라는 의구심이 있었고,둘만 있기에도 적적한 감도 있었다. 고민고민을 하다가 애견샵을 가게 되었다.사실 유기견을 입양할까도 생각을 하였지만,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샵에서 델고왔다고 현재 우리 가족이 된 하치가 소중하지 않은 존재는 아니다.(난 개인적으로 공장에서 강아지가 델고 오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 당시에는 그런 심각성도 모르기도 했지만..) 예쁜 애들이 많았다.(샵의 유리관에 갇혀있는 애들 사진은 올리지 않겠다).가기 전에는 웰시코기 입양을 하고 싶었는데, 시바견인 현재 가족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