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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57회 자연인 정진화 - 개구리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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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자연인이다 84회 베테랑 산지기 정진화 편을 소개합니다.


말벌아저씨와 마찬가지로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편이기도 합니다.

자연인 정진화 씨가 산속에 살게된지는 2014년 기준으로 약 25년이 되었는데, 4년이 지난 2018년인 지금은 약 30년이 되었습니다.

수도가 들어오지 않다보니 계곡에서 수차례 물을 길어와야하고, 음식하는 일, 추위를 피하는 일 모두 산에서 구하는 땔감에 의존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정진화 씨에게는 산속에 홀로 사는 외로움에 비례해서 누구하나 간섭받지 않고 눈치볼 일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제가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로 손꼽는 이유는 이 분의 독특한 생활방식에 있습니다.

말려둔 개구리로 국을 끓여먹는가 하면, 수세미로 술을 담궈먹고, 세제도 없이 콩가루로 빨래하고, 한낮에 비닐하우스에서 찜질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제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정진화 편에서 개구리된장찌개 관련 장면을 소개하겠습니다.

개그맨 이승윤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는데, 사진과 함께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개구리된장찌개


개그맨 이승윤 씨가, 자연인과 함께 집으로 가는 도중 뭔가를 보고 놀랍니다.

뭔가 호기심이 있게 보기는 보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개구리된장찌개


자연인이 직접 들어 확인을 시켜주는데, 바로 개구리를 말린 것이었습니다.

이승윤은 개구리를 말린 것을 처음 보는지 뒷걸음질 칩니다.

사실 저라도 그러겠습니다.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개구리된장찌개


자연인이 식사를 준비하려는지, 물에 된장을 풀고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된장찌개만 끊인다면,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편이 아닐 것입니다.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개구리된장찌개


자연인이 된장을 푼 물에 뭔가를 집어 넣는 것을 본 이승윤이 놀란 표정으로 멍하니 자연인을 바라봅니다.

놀란 것인지, 경악스러운 것인지, 여튼 복잡한 표정을 짓습니다.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개구리된장찌개


된장찌개 속에 넣은 것은, 이승윤이 아까 보고 놀란 말린 개구리입니다.

그냥 봐도 비주얼이 아주 끝내줍니다.

저는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더라도 못먹을 것 같습니다.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개구리된장찌개


기에 자연인이 한술 더 떠서 지네까지 넣어줄까 물어봅니다.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개구리된장찌개


개구리된장찌개라는 것만 모른다면, 평범한 상차림 같습니다.

나물무침은 군침이 돌 정도로 맛있어 보이네요.



나는자연인이다레전드, 개구리된장찌개


이승윤은 개구리된장찌개가 맛있다고 하는데 맛있다는 사람의 표정이 굳은 것은 왜 일까요.

이러한 자연인의 행동에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당황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방송에 웃긴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자연인은 산속에 살기 전에는 평범한 도시인이었고, 사업으로 돈도 원없이 만져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고, 밀려드는 공허함에 산속 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50대 중반에 산으로 와서 이제는 80대 노인이 된 자연인.

앞으로도 자연을 벗삼아 마음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은 MBN 홈페이지를 들어가셔서 다시보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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