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만드는법 - 산토리가쿠하이볼, 짐빔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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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휴일날 저녁 자주 만들어 마시는 하이볼만드는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소다수를 타서 8온스짜리 텀블러에 담아 내는 음료를 말합니다.

 

하이볼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볼의 어원은 미국의 속어로서 기차를 발차시키기 위해서 내는 신호를 가르키는데, 그 것이 술집에서 하는 게임(다이스)의 호칭이 되었고, 다시 바뀌어 음료가 되었다는 설과, 골프의 클럽하우스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손님의 술잔에 공이 날아들어 이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사실 하이볼은 반드시 위스키만 넣지는 않고, 스피리츠 같은 독한술을 진저에일을 비롯한 소다수로 희석한 음료를 통칭하는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이볼만드는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볼을 만드는 법은 매우 쉽고 간단해서 제가 지금부터 포스팅하는 하이볼만드는법을 참고하시어 자유롭게 응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이볼만드는법

 

먼저 위스키를 준비하는데, 저는 가장 많이 알려진 산토리가쿠빈 위스키를 준비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지만, 한국에서는 4만원 정도로 비싸게 판매합니다.

그러나 원액이 떨어져서 일본에서 수출을 하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술은 산토리가쿠빈 위스키 이외에는 짐빔도 많이 이용되는데, 사실 위스키는 아무 것이나 괜찮습니다.

실제로 발렌타인, 조니워커, 진 종류도 하이볼 만드는 재료로 많이 이용되는데, 물론 만드는 법은 동일합니다.

 

 

하이볼만드는법

 

하이볼잔 그것도 산토리가쿠하이볼잔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저는 신혼여행 때 프라하에서 구입한 필스너우르켈 잔과 금속으로 만든 작은 잔을 가지고 하이볼을 만들려고 합니다.

필스너우르켈 잔의 용량은 350ml 정도 됩니다.

 

 

하이볼만드는법

 

토닉워터는 진로토닉워터를 많이 사용하지만, 이번에는 캐나다드라이토닉워터이마트토닉워터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캐나다토닉워터는 인터넷에서 약 6백원, 이마트토닉워터는 인터넷에서 약 7백원에서 8백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진저에일이나 탄산수 같은 것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하이볼만드는법

 

저는 개인적으로 각 얼음보다는 돌얼음을 즐겨사용하는 편인데, 얼마전 구입한 풀무원 돌얼음을 사용했습니다.

얼음이 딱딱하고 빨리 녹지 않아서, 칵테일을 만들때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필스너우르켈 잔에 얼음을 3분의 2정도 채웁니다.

기호에 따라 꽉채우셔도 되고 절반 정도만 채우셔도 관계없습니다.

 

 

 

조그마한 금속잔에 산토리가쿠빈위스키를 개량하여 얼음잔에 부어줍니다.

용량은 35ml에서 40ml 정도되는데, 일반적인 레시피는 30ml 정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하이볼만드는법

 

토닉워터는 위스키의 3배 분량인데, 비율로 따지면 위스키1에 토닉워터3 입니다.

일반적인 레시피에는 위스키1에 토닉워터4 정도의 비율로 만듭니다.

음료수처럼 약하게 드실 분들은 위스키 30ml에 토닉워터 150ml 정도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하이볼만드는법

 

여기에 레몬즙을 반스푼에서 한스푼 정도 넣어주는데, 취향에 따라서 조절하여 주시면 됩니다.

레몬을 사서 짜서 넣어주셔도 되는데, 제가 집에서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다보니 마트에서 파는 레몬즙을 사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술의 맛에 레몬맛이 살짝 날 정도만 만들고 싶으시면, 레몬즙을 다섯방울을 넣거나, 레몬을 작게 썰어 살짝 짜서 즙을 내고 음료 속에 넣어드시면 더욱 맛있을 것입니다.

만약 탄산수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단맛이 약하기 때문에, 레몬청을 이용하셔서 보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이볼만드는법

 

제가 앞서 위스키와 토닉워터의 비율을 1대 3을 이야기하였는데, 위의 사진은 1대 3 정도의 비율일때의 하이볼입니다.

뭔가 양은 부족해보이지만, 산토리가쿠빈 위스키의 향이 조금 강하게 나서 그런지 취하고 싶을때 마실만한 비율인 것 같습니다.

레몬조각이 없어서 그런지 뭔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하이볼만드는법

 

위의 사진은 위스키와 토닉워터의 비율이 1대 5 정도의 비율입니다.

양이 좀 많아보이는데, 맛을 보면 위스키맛이 살짝만 나는게 모르고 마시면 그냥 음료수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음료수처럼 마시고 싶으실때 만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이볼만드는법이 보시다시피 매우 간단하다고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제가 포스팅한 내용을 기준으로 위스키, 토닉워터 종류를 취향에 따라 바꾸시고, 비율만 조절하셔서 만들어보시면 재미있게 하이볼을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칵테일이라서 만들어 주시면 반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시면 은근히 취하게 되므로, 과음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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