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성중앙역카페 아침연구소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우연히 숨겨져있는 맛집이나 카페를 발견하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회사에 복귀를 하던 중에 우연히 한 카페가 눈에 들어와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일반 다른 카페와 다를바가 없어보입니다.
사실 그냥 느낌으로 괜찮을 것 같아서 방문을 하고자 하였고, 그냥 아메리카노 정도만 테이크아웃을 하여서 나오려고 했었습니다.
막상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손님을 맞이 합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산타 쿠션, 나무벤치 의자가 눈에 띄고, 고벽돌로 장식한 벽이 빈티지한 느낌마져 줍니다.
거기에 따스한 조명까지 비치고 있어서 기대감을 높입니다.
내부는 일단 아담한게 유럽의 작은 카페를 연상시킵니다.
가구들이 천편일률적으로 다 똑같지 않고, 각각 다른게 부조화 속의 조화가 느껴집니다.
바깥으로 낸 창문은 바의 형태로 되어있는데, 혼자 오더라도 조용하게 책을 읽으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조용하게 나만의 공간을 이 곳에서 발견할 수도 있겠네요.
주문하는 곳 부근에는 아침연구소 카페를 소개하였는데, 칠판에 쓰여진 '올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아침연구소'라는 문구가 인상깊네요.
단순하지만 좋은 문구 같습니다.
첼로와 클래식함과 코카콜라 인테리어 장식이 이상하게 잘 어울립니다
카페 사장님의 감각이 돋보입니다.
아이파베스생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는데, 한 상자에 9천원입니다.
가장 잘팔리는 것은 다크생초콜릿과 밀크생초콜릿이라고 합니다.
커피 종류는 3천 5백원부터 시작을 하고, 티 종류과 에이드 종류는 4천원대의 가격에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오늘은 커피가 아닌 얼그레이밀크티(4천 7백원), 아이스연유라떼(4천 7백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이 곳은 특이하게 오전 11시 이전에 오시는 분 중, 음료를 주문하시는 분에 한하여 토스트를 제공합니다.
제가 아침에 출근을 좀 일찍하는 편인데, 한번 들러서 아침식사 겸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손님이 앉는 테이블이라기 보다 장식용 테이블 같은데, 화분이 놓여져 있는 것이 주변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테이블과 의자의 모양이 조금 독특한데, 다음번에 왔을 때는 이 곳에 자리를 잡아야 겠습니다.
화장실 부근으로 들어가면 이런 공간이 있는데, 소파가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보통 화장실 옆은 사람들이 잘 앉지 않는 편인데, 이 곳은 오히려 앉아있고 싶습니다.
실제로 동료를과도 이곳에 자리를 잡아서 음료를 즐겼습니다.
음료가 일단 전체적으로 맛있는데, 동료도 저와 똑같이 맛있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다크생초콜릿을 먹는 사진을 싣지는 않았는데, 모양은 일반 파베초콜릿인데, 맛은 훌륭합니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사 부근인 삼성중앙역에 마음에 드는 카페가 없었는데, 이제서야 마음에 드는 곳을 찾은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로스터리카페는 아니지만, 이런 분위기면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삼성중앙역카페 아침연구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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