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 맛집, 곽만근 갈비찜, 갈비탕 용인기흥점 - 옛날소불고기

반응형

요즘 너무 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의 가족들도 더위에 지쳐쓰러질 지경입니다.


그래서 주말에 몸보신도 할겸 외식을 하였습니다.

'곽만근 갈비찜 & 갈비탕'이 용인 구성(용인기흥점)에도 생겨 오늘은 이 곳으로 찜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많은 상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수상 경력들이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매장은 보시다시피 넑고, 깔금합니다.

중간에 장식한 화병들이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물을 한잔 따라 마시는데, 도자기로 되어있어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갈비탕이고, 곽만근 대표가 본인의 이름을 걸만큼 가장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국물이 일품이지만, 오늘은 다른 메뉴를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달달한 옛날소불고기(1인분 15,000원)를 선택하였습니다.


 




반찬의 비주얼은 사실 평범합니다.

그래도 깔끔하고, 재사용한 느낌은 없습니다.

김치는 일반 고기집에서는 먹지 않지만, 여기서는 먹는 것을 보면 나름 신뢰를 할 만 합니다.




설렁탕집 처럼 달달한 맛은 아닙니다.

집에서 담근 듯한 깍두기 맛이라서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샐러드도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있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잡채가 맛있었습니다.

보통 저는 잡채를 먹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단맛을 추구하는 곳이 많은데, 이 곳의 잡채는 간이 조금 약하고, 재료의 본래의 맛을 살려서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아들에게도 먹일 정도로 괜찮게 봅니다.




이 집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밥그릇입니다.

반찬은 다 도자기에 담아주면서 밥은 스테인레스 그릇에 담아주는 만행을 보입니다.

밥을 먹을때 가장 메인은 밥인데도 말입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야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옛날소불고기가 나왓습니다.

이렇게 보아서는 고기가 보이지도 않습니다.




끓이면서 보니 이렇게 많이 있었네요. 보기보다 고기가 많습니다.

두사람이 먹기에는 배가 부를 정도의 양입니다.

맛은 달달하니 서울식 불고기의 전형적인 맛입니다.

제 개인 취향은 아니지만, 달달한 불고기를 좋아하신다면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이 날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에 밥까지 비벼 맛있게 긁어 먹었습니다(먹느라 지저분한 것은 좀 양해 부탁합니다).




용인 구성이라는 곳이 맛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곽만금 갈비찜 & 갈비탕이 있으니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처음 이사온 2015년도에는 식당도 그렇게 많지가 않다보니 이런 식당이 하나씩 생길 때마다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물론 동네에서 장사를 하다보니, 시내의 유명 맛집보다는 못하겠지만 생각날때 갈만한 식당이 있다는 건 매우 다행입니다.


전국에 매장이 50여개 정도 있으니, 기회가 되면 방문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갈비탕이 메인입니다.




총평 : 정성스럽고, 정갈한 맛은 있지만, 2% 정도 부족합니다. 그러나 가볼 만한 곳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