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돼지고기로 하는 다른 요리를 한번 소개할까 합니다.

예전에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할때 부근의 식당에서 자주 먹었던 '동파육'입니다.


동파육은 '소동파'라는 중국 북송시대의 시인이 개발하여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 합니다.

통째로 조리한 삼겹살에 간장 등을 부어 조려낸 중국의 대표음식이죠.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목란'에서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한두달 전에 예약을 해야 겨우 먹을 수 있다보니, 고민을 하다가 직접 집에서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레시피는 식당다도 다르고 집집마다도 다르니 다른 포스팅도 한번 참고하셔서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집에 냉동 삼겹살이 남아서 해동을 시켰습니다.

설탕 한스푼을 물에 풀어서 약 30분간 담궜습니다.





다 녹은 삼겹살을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에 냅니다.

꼭 잘 닦아주셔야 하는데, 후라이팬에 익힐때 기름이 다 튀므로, 꼭 해주셔야하는 작업합니다.





기름을 달궈서 식용유를 살짝 두릅니다.

삼겹살에도 기름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넣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불을 강하게 올리고 껍질부분을 아래로 하여 먼저 익혀줍니다.

살 부분을 먼저 하면 기름이 튀기 때문입니다.





위아래 옆쪽도 골고루 노릇하게 익혀주면서, 육즙을 가둬줍니다.





고기 겉면을 바싹하게 익히면서, 삶을 준비를 합니다.

저는 대파, 월계수잎(2~3장), 마늘 한스푼을 기본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생강이 있으시면 반드시 넣어주시를 추천드립니다)





마침 통후추도 있어서 함께 끓는물에 넣어줍니다.





끓고있는 물 속에 겉만 익힌 삼겹살 덩어리를 풍덩 담궈줍니다.

돼지고기 수육과 삶는 방법은 같지만, 동파육의 경우 이미 겉면을 한번 익혔고, 나중에 양념과도 한번 졸여야하므로 수육을 삶는 시간의 절반정도만 삶았습니다.(약 20~30분)

거의 부서지는 듯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시간 이상 푹 삶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 삶아진 돼지고기 입니다.

돼지고기를 삶고 난 육수는 일단 버리지마세요.






돼지고기를 건져서 일단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하게 되면 양념은 잘 배겠지만, 육즙이 빠져나가고 씹는맛도 좀 약하기 때문에 저는 1.5~2센티 정도의 두께로 썰어주었습니다.





양념을 만들기 위해, 후라이팬에 고기가 잠길 정도로만 물을 채워줍니다.





보통 생강, 마늘, 팔각, 굴소스, 설탕, 간장으로 양념을 하지만, 생강과 팔각이 없는 관계로 와인 두스푼 정도로 이를 대신하였습니다.

마늘은 한스푼, 굴소스 한스푼, 설탕 세스푼, 진간장 여섯스푼입니다(1 : 1 : 3 : 6의 비율입니다).

팔각과 생강이 있으시면 꼭 넣으시길 바랍니다. 





양념간장의 재료를 넣기 전에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를 먼저 넣습니다.

저는 국자로 세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준비한 양념도 넣고 끓으면, 썰어놓은 삶은 돼지고기를 양념속에 넣습니다.

푹 삶은 돼지고기라면, 양념이 절반정도 졸여진 다음에 넣으면 되지만, 저의 경우 20~30분 정도만 삶았기 때문에 양념이 끓자마자 바로 고기를 넣었습니다.





고기를 다 넣었으면 뚜껑을 다 졸여질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생강과 팔각이 없었던 관계로, 페퍼론치노를 넣어 살짝 매콤한 맛을 더했습니다.





양념이 졸여지는 동안 함께 먹을 야채를 준비하였습니다.

보통 청경채를 대쳐서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파와 양파를 채썰어 준비하였습니다.

동파육이 청경채와 더 잘어울리긴 하지만, 파채와 양파채를 같이 먹어도 맛있더군요.





양념이 졸아드니깐 고기에 양념이 배이면서 카라멜색으로 나타납니다.

저는 이쯤에서 일단 불을 껐습니다.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서 조절하시면 되겠네요.





접시에 파채, 양파채와 함께 담으니간 맛있어 보입니다.


맛은 전문 음식점에서 파는 동파육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제가 재료를 직접 사서 저만의 레시피로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간이 짭조롬하기 때문에, 앞의 양념비율을 조절하시거나, 졸이는 정도를 조절하시면 입맛에 맞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동파육 만드는 법을 소개할 때에는 생강, 팔각같은 향신료와 청경채까지 준비하겠습니다.


이상 간단한 동파육 레시피였습니다.

  1. Favicon of https://chemistyworld.tistory.com 강시현 2018.10.01 19:55 신고

    요즘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통삼겹이 유명하던데 한단계 나아가 동파육 만들기까지 응용해보면 정말 좋겠네요! 좋은 레시피 참고하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run2plan.kr 런투 2018.10.01 19:56 신고

      좀더 오래 삶으시면 야들야들한 동파육을 드실 수 있을거예요 ㅋ
      그리고 너무 오래 양념에 졸이시면 짭니다 ^^

경기도 광주 신현리 카페, 카페인신현리 - 분위기는 만족, 서비스는 불만족

경기도 광주 카페로 유명한 카페인신현리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경기도 광주에 사는 지인과 함께 다녀온 곳입니다. 자작나무 숲과 함께 분위기가 좋은 카페로 유명한 곳입니다. 카페 주변에는 주차장이 잘되어 있어서, 차를 끌고 가..

어글리스토브 AK AND 기흥점(AK&) - 용인 기흥 맛집

어글리스토브 기흥 AK AND를 포스팅하겠겠습니다. 2018년말에 기흥역 부근에 새롭게 생긴 AK&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어서, 용인시민, 기흥구민 분들이 요즘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저도 가..

인코텀즈 2010 알아보기(Incoterms 2010) - 알기쉬운 국제무역

인코텀즈 2010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제무역에 관심이 있어 회사를 다니면서도 관련된 공부를 조금씩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이 중요하겠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것이 바로 인코텀즈(Incoterms) 입니다. 국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