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Everyday story/나의 가족 My Family
벌초 가는 날
추석연휴를 2주 정도를 앞둔 시점에서 벌초를 하러 전국에 있는 친척들이 모이기로 했습니다. 제 고향인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곳에 할아버지, 할머니, 제 어머니의 묘소가 있는데, 집이 용인이다 보니 새벽부터 출발을 합니다. 선산휴게소에 고속버스 환승과 탑승이 모두 가능하여 이 곳에서 내립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오다보니, 용인신갈터미널에서 2시간 정도면 내려옵니다. 화장실 뒷편으로 대원저수지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주차장도 있네요. 이 곳에서 친척을 만나서 함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친척집에 도착해서 예초기, 갈퀴와 함께 성묘를 드리는데 필요한 술과 음식들도 모두 준비합니다. 올해 무더위와 최근의 폭우로 인해 성묘를 올라가는 길에 풀이 어마어마하게 자랐네요. 숲과 같지만 진입로를 확보하고자 낫을 들고 ..
2018. 9. 9.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