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돌사진 촬영 (장소 : 베이비파스텔 용인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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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면서 바뀌는 것이 매우 많은 것 같다.

커피, 맥주, 와인, 맛집투어 등을 좋아하다가, 어느 순간 유아용품점을 가게 되고,

반려동물을 기르게 되면서는 애견샵도 종종 들르게 된다.


모르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된다.

50일 사진과 100일 사진은 조금 늦게 찍고, 돌사진은 1년이 되기 전에 찍는다는 그런 놀라운 사실!

걷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찍기가 편하다고 한다 ^^;;;


와이프 만삭사진부터 돌사진까지 베이비파스텔이라는 스튜디오에서 찍었는데,

100일 사진까지는 분당점에서 찍다가, 돌사진은 용인본점에서 찍게 되었다.


사실 아들이 있던 산후조리원을 통해서 알게된 곳인데....

그냥 낚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지라..ㅋ

그래도 아기 사진은 예쁘게 찍어주고, 친절한 것을 보고 나름 만족하면서 찍었다.

(사진사님께도 팁을 줄만큼 잘해주셨다 ㅋ)


사실 사진은 6월 26일날 찍었는데, 울 아들 생일날보다 약 50일 전에 찍게 되었다.

여튼 서론이 길었지만, 아들 사진은 잘 찍혔다. 



애가 다행이 잘 웃어줘서 사진들 대부분이 웃는 사진이다.

우는 사진은 단 한컷도 없다 ㅋㅋ 일부러 울릴걸 그랬나..후회 중..

(나름 못생긴 사진도 귀여우니 ㅋ)




잘 잘서있기도 한다. 

스튜디오 직원분과 사진사님이 잘 놀아주셔서 그런지 애가 너무 즐겁게 촬영을 한다.




분명히 이 날은 섭씨 32~33도가 넘는 무더위 인데 야외촬영도 이렇게 즐겁게 한다.

(베이비파스텔 용인본점은 야외촬영이 가능하다

4시 정도였지만 그래도 매우 더웠다. 나도 더워서 짜증날 정도였는데 말이다 ㅋㅋ

앞서 야외촬영했던 아이는 실신했다던데...울 아들 참 대단하다!

직원분이 비누방울 놀이를 할때는 빵빵 터진다.


  



이렇게 서서도 찍었다. 역시 애는 웃는다.

나와 와이프는 반차를 내고 온거라서 피곤하다.





야외 촬영도 웃으면서 찍는데 뭐 실내촬영은 일도 아니다.

체스판 모형이 있는 곳인데, 얘가 신기한지 재미있어 한다. ㅋ




드디어 대망의 돌상이다. 짜증한번 안내고 잘 앉아있다.

돌잡이를 했는데 바로 돈을 집는다(넌 부자될 거다 ^^)

이 녀석...망설이지 않고 바로 잡는걸 보면 부자가 될 자질은 충분한거 같다 ㅋ




이날 찍은 사진 중에 유일무이하게 안 웃는 사진이다 ㅋ

이때는 힘든지 멍때리는 중 ㅋ



돌사진 촬영이 보통 2시간 가까이 걸린다는데, 직원분들이 잘해주셔서 그런지 몰라도, 

이날은 한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우리 아들도 그만큼 잘 따라줬다고 생각한다(자랑스럽다 ㅋ).


가족사진과 돌잡이 사진도 있지만, 여기서는 생략!


여러모로 즐겁게 사진을 찍은 것 같다.

아들이 너무 잘해줘서 자랑스럽다~!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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