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Everyday story/나의 가족 My Family
[시바견 하치] 즐거운 산책
우리 하치는 다른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산책을 좋아한다.시바견 자체가 활동이 많다보니, 산책은 사실 필수다. 하치도 산책을 가자고 하면 내 주변을 뛰면서 난리다.시바견의 경우 하루 2회 정도 산책을 시켜주면 된다고 하는데, 우리 부부는 직장인이다보니사실 아침에 10분 정도, 저녁에 30분 정도 시켜주고 있다. 하치의 예에 국한되긴 하겠지만, 짧게 자주 꾸준히 시켜주는게 좋은 것 같다. 평소때는 발랄하지만, 하네스를 착용하고 엘리베이터 앞에만 서면 얌전해진다.마치 '아빠 같이 놀아요'라는 눈빛도 쏴가면서 얌전하게 앉아있다. 아파트 앞의 화단에 가면 냄새도 맡고, 실례(?)도 찔끔찔끔한다.하치에게 냄새 맡는건 힐링 타임이다. 산책을 갈 때 우리 아파트 주변 뿐만아니라 옆의 아파트도 가는데, 거기만 가면 주차표..
2018. 7. 18.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