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에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기로 유명한 Vy's Market Restaurant & Cooking School 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호이안 야시장의 화려한 밤거리를 걸으니 출출하더군요.
나무 간판과 화려한 등불이 손님들을 맞이 합니다.
식당 옆쪽에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이 되어 있네요.
저녁 8시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손님이 많습니다.
한국사람, 미국사람, 일본사람 등등 각 국가에서 많이도 모였습니다.
식당 내부는 많은 볼거리가 있는데, 여긴 음료 코너네요.
탕 종류를 이 곳에서 담당하는 것 같습니다.
만드는 모습이 모두 오픈되어 있는데,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식사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에도 자리가 곳곳에 있습니다.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참 즐거워 보이네요.
이런 여유가 많이 부럽습니다.
볶음 요리를 하는 곳입니다. 많은 요리들이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육류 코너로 보이는데, 얼핏 보았을 때에는 말린 고기 같네요.
찜기가 있는데, 샤오마이 같은 딤섬 종류를 만드는 곳입니다.
조명과 내부의 분위기가 어우려지니깐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아이패드로 주문을 받는 군요.
종업원이 들고 오면, 주문할 것을 장바구니에 담고 주면 됩니다.
메뉴가 너무 많다보니, 뭘 시켜야할지 몰라서 마구잡이로 시켰습니다.
저녁을 먹는데 맥주가 빠질 수가 없겠죠?
베트남에서 주문하는 맥주의 공통점은 미지근하다는 점입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주면 어디 덧나나 싶네요.
반미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채소와 바게트빵이 어우려져 재미난 식감을 줍니다.
베트남 바게트가 훌륭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진작 먹어볼 걸 그랬습니다.
샤오마이를 시켰는데, 홍콩이나 대만여행 때 먹는 그 맛과 비슷합니다.
그만큼 맛은 보장되었다는 말이니깐 주문하셔서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볶음밥을 시켰는데, 카레향이 솔솔나기도 하고, 닭고기가 큼지막하게 썰어져 있어서 식욕을 자극합니다.
향신료와 함께 먹으면 약간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닭죽도 시켰는데, 약간 짭쪼롬한 맛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바로 그 닭죽 맛 입니다.
제 아이도 먹여봤는데, 맛있게 먹더군요.
Vy's Market Restaurant는 호이안 야시장 내에 있어서 적당한 시간에 구경하시다가 식사를 하시거나, 미리 쿠킹클래스를 예약하셔서 베트남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을 주로 상대하다보니, 일반 베트남 식당보다는 1.5배에서 2배 정도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쿠킹클래스를 하는 만큼 메뉴가 다양하고,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맞는 맛있는 베트남 전통요리들을 드실 수 있습니다.
※ 쿠킹클래스 운영 시간 : 11:00am ~ 1:00pm, 6:00pm ~ 8:00pm(영어로 진행)
(가격 인당 25달러 또는 56만동)
Vy's Market Restaurant & Cooking School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