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역카페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망포점을 소개드립니다.
원래 수원 화성행궁에 있는 정지영커피로스터즈가 본점으로 알고 있는데, 망포역 부근에도 생겼습니다.
지난번 다다마특강 웍을 시즈닝 하다가 화상을 입어서 화상전문병원을 아직 다니고 있는데, 병원건물 1층에 정지영커피로스터즈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동진의커피랩과 함께 수원에서는 유명한 카페입니다.
그럼 망포역카페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망포점을 본격적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토요일날 병원진료를 받고 커피 한잔을 마시고 싶어서 돌아다녔더니, 정지영커피로스터즈가 보여 바로 들어갔습니다.
화성행궁에 있던 커피숍을 수원 망포에서 보니 매우 반갑습니다.
입구에 원두를 판매한다고 하는데, 원두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주신다고 합니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화룡문점도 준비한다고 하니깐, 이제 확장을 하시려나봅니다.
정지영커피학원(구 바리스타트레이닝센터)도 운영하시면서, 바리스타를 육성하시네요.
깔끔해 보이는 인테리어인데, 바리스타 한분만 계십니다.
이 넓은 가게를 혼자서 운영하시는데 손님들을 정중하게 응대하면서도 친절하십니다.
주방 쪽에서 찍은 사진인데, 빛도 잘들어오는게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입니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메뉴는 매우 단순한데, 아메리카도 4천원, 플랫화이트 4천 5백원, 카페라떼 5천원, 핸드드립 5천 5백원, 그 외 커피 5천 5백원입니다.
커피를 제외하면 핫초코가 5천원, 런던포그밀크티, 탱클탱글자몽티, 허브티가 5천 5백원, 스콘 4천 5백원이 전부입니다.
저는 핸드드립 커피 중 원두를 에티오피아 모모라내추럴로 주문하였습니다.
원두판매 가격은 227g에 1만 4천원인데, 100g 당 7천원이 조금 안됩니다.
이 정도면 저렴한 편이라서, 구입한 후 집에서 드셔도 됩니다.
구입하실 때 언제 볶았는지 물어보시고, 적어도 볶은지 3일 정도 뒤에 드시면 맛있습니다.
또한 보관기간은 볶은지 2주일 정도로 보고 있는데, 잘 보관하거나 좋은 원두는 20일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콘은 크랜베리, 레몬진저, 요거트생크림 세가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쓸데없이 여러가지를 가져다 놓는 것보다, 이렇게 세가지 정도만 판매를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커피를 내리는 공간인데, 핸드드립 커피를 만드는 공간입니다.
이 곳의 하리오 드리퍼를 쓰는 것 같은데, 추출 속도가 빠르편인 드리퍼로 정교한 테크닉이 없어도 추출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바리스타의 테크닉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히 사실 같습니다.
에티오피아 모모라내추럴이 나왔는데, 산미가 강한 커피입니다.
서동진커피랩처럼 정지영커피로스터즈도 커피의 산미를 살릴 수 있게 로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커피가 산미도 있지만 그만큼 과일향, 꽃향 등의 다양한 향도 맛볼 수 있다보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조금 더 로스팅 포인트를 높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흰색벽이고 천정도 높은 인테리어다보니, 햇빛이 매우 잘들어옵니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감각적인게,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분위기 입니다.
비록 커피맛이 저의 취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개성은 가지고 있는 커피숍이라고 생각됩니다.
망포역카페에서는 이만한 곳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망포를 들를 때마다 방문할 것 같습니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망포점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