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맛집 추천, 미카도 스시 수지구청점 - 저렴한 가격에 편안하게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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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하면서 수지구청 부근 '미카도 스시'에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를 수지구청 부근에 있는 어린이집에 보내다보니, 수지구청 부근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카도스시'는 약 30여개가 넘는 체인이 있는데, 수지구청역에도 몇달 전 생겨서 한번씩 가고 있습니다.

동네의 아담한 '회전초밥'집이다보니 정감이 있습니다.




맨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넓은 느낌은 없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니, 레일 위로 초밥접시가 계속 돌아다닙니다.




주문할 수 있는 초밥들입니다.

한접시에 1,500원으로 매우 저렴하지만, 가성비는 꽤 괜찮은 수준이고, 회보다는 사실 초밥 자체가 맛있습니다.

레일 위에 없는 초밥의 경우는 별도로 주문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초밥을 먹기 전 맥주(아사히 맥주)부터 한잔 주문합니다.

저만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밥집에서 주문한 맥주가 맛없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날도 너무 맛있게 마셨습니다.




화살오징어 회인데, 살짝 아부리를 하셨네요.

조금 더 하였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시도하여 주신점 높게 평가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보통 막판에 먹는 계란말이 초밥이지만, 와이프 느님의 요청으로 같이 먹습니다.

그래도 약간 달달한 맛이 제 입맛을 자극합니다.




제가 초밥을 먹을때는 보통 광어초밥을 먹는데, 이 날은 광어지느러비 초밥을 먹었습니다.

레일 위에 없어서 별도로 주문했는데, 역시 초밥은 만들어서 바로 먹어야 맛있습니다.




도미초밥도 별도 주문하였습니다. 마츠카와 타이(껍딱 도미회)로 정성스럽게 만드셨네요. 

쫄깃한 식감의 초밥입니다. '미카도 스시'에서는 이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화살오징어 초밥을 하나 더 먹습니다.

저는 사실 한치회 초밥인줄 알았는데 메뉴에는 화살 오징어라고 나오더군요.




새우초밥도 한 접시 먹어보았습니다.

간장새우 초밥도 있고, 간장새우를 좋아하긴 한데, 초밥을 먹을 때만큼은 그냥 새우회를 얹은 초밥을 먹는 편입니다.




육사시미 초밥입니다. '미카도 스시'의 별미라고 생각합니다.

세 접시나 먹었습니다. 이것도 도미초밥과 함께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참치초밥인데 저렴한 회전초밥이다보니, 기대할만한 맛은 아닙니다.

참치초밥은 스시코스, 오마카세 등의 코스에서 나오는 미들급 이상의 스시집에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아부리한 연어 초밥입니다.

저와 제 와이프 느님이 연어회를 잘 먹지 않다보니, 그냥 아부리 한 것 정도만 한번씩 먹는 편입니다.




광어초밥을 다시한번 주문해 봅니다. 먹고 나니 이걸 처음에 먹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에 너무 강한 것을 먹었더니 더욱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황새치뱃살 초밥인데, 이건 조금 애러입니다. 비릿한 맛이 나면서, 맛이 좋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안내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고기 초밥인줄 알고 먹었는데, 그냥 시중에 냉동식품으로 파는 떡갈비 같은 것을 얹은 초밥입니다.

이 것도 비추합니다. 맛없습니다.




소고기 초밥인데 이건 먹을만 합니다. 밥이 보이지 않는데, 아래에 깔려 있습니다.

단 이건 별도 주문해서 드셨으면 합니다. 따뜻할 때 먹는 것이 열 배 이상 맛있습니다.




보통 마무리를 장어초밥과 계란말이를 하는데, 이날은 묵은지 초밥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앞서 먹은 초밥들을 싹 정리해주는 느낌인데, 나름데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석으로 드셔보시려면 장어초밥으로 절정으로 입맛을 올리고, 마무리 짓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 곳을 무릎을 딱 치게할만큼 맛집이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소개한 이유는 배고플때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좋은 초밥을 드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지구청 부근이 주거지와 유흥이 함께 모여있는 곳이다보니, 동네 사람들이 많이 오는 장소입니다.

그만큼 편안하게 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지구청 부근에 오시면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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