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라는 곳은 이해관계를 가진 개인들이 모여 만든 조직입니다.
기업은 그 기업 고유의 조직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조직 구조에 따라 동기 부여 및 권한/책임의 명확화, 직무 영역 설정 등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구조는 결국 기업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조직의 형태는 기능별 조직과 사업부 조직이 대부분이지만, 두가지를 혼합한 매트릭스 조직도 도입되는 추세입니다.
기업의 성과 역시 조직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움직이느냐에 좌우될 것입니다.
▶ 커뮤니케이션 전략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수많은 변화에 직면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모든 조직원들이 똘똘 뭉쳐서 헤쳐나가야 합니다.
경영진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할지라도 임직원들이 움직여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신뢰와 역량을 모으는 것이 관건이며, 임직원들을 하나로 단경시킬 수 있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이야 말로 조직 역량 강화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① 커뮤니케이션 수립 Process
국내 기업들은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상의하달 방식이 많고, 하의상달식 방식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토론문화, 갈등관리 또한 익숙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저도 기업에서 일하다보면, 같은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 온듯한 텃새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과정과 기간이 상당히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였습니다.
하여튼 쌍방 커뮤니케이션 없이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만 진행한다면 이해와 합심은 물건너간 소리일 것입니다.
② 장애 요인 제거 전략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경영진이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좋은 정보, 나쁜 정도도 임직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신뢰도 얻어야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기반 정도는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기반을 바탕으로 현재의 수준을 분석하여 장애요인도 도출하고, 장애 요인에 대한 제거 전략을 수립한 후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장애요인에는 개인역량, 조직역량, 기타 요소들이 있습니다.
개인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용어통일 부족, 개인의 수준차이에 따라서 많은 장애가 있고, 권위적이거나 관료적인 문화나 조직구조 상에서는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은 원할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제대로 갖추지 않는다면, 상하간, 수평적인 조직 간에도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에 애로사항은 많을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제고를 위한 교육과 기회제공이 필요할 것이고, 그만큼 사내에서 통일되는 용어 사용도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조직구조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도 필요합니다.
이 커뮤니케이션이 조직이 크다고 잘되는 것도, 조직이 작다고 잘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만큼 구성원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기도 조직구조를 만드는 경영진의 관심도 필요합니다.